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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이동통신 3사가 26일부터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을 시작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사전예약 가입자들은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등 세 가지 모델 중 울트라 모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대비 사전예약자↑…모델별 색상 선호도 극명
통신 3사 모두 갤럭시S24 시리즈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보다 사전예약 판매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갤럭시S24 사전예약자가 전작 대비 25% 증가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 갤럭시S24 선호 모델은 울트라였으며, 인기가 많은 색상(컬러)은 '블랙'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구매 고객의 약 50%가 30~40대 고객으로 나타났고, 울트라 모델 예약이 전체의 6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색상 선호도는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이었다. 갤럭시S24+와 갤럭시S24의 경우 옐로우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울트라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도 유사하다. 가장 많이 예약된 모델은 갤럭시S24 울트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체 사전예약자 중 절반 이상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색상은 전체적으로 ▲블랙 ▲그레이 ▲옐로우 ▲바이올렛 순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갤럭시S24+와 울트라 모델의 경우 블랙과 그레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갤럭시S24 모델의 경우, 블랙과 옐로우 색상이 가장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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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는 "KT닷컴에서만 한정 판매한 갤럭시S24 1TB(테라바이트)가 사전예약 첫 날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도 "사전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은 갤럭시S24 울트라(전체 사전예약 중 60% 비중) 모델"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기종별로 갤럭시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가 인기를 얻었고 갤럭시S24+의 경우 마블 그레이(29%) 및 오닉스 블랙(27%) 색상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4는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은 호응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 1000대 조기 완판(완전 판매)됐다"고 전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으로, 구매 고객에게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통신 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시지원금 규모를 확정했다.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지원하는 곳은 KT로, 월 13만원 요금제인 '초이스 프리미엄' 가입 기준 24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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