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마트폰 소식

갤럭시 S24,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18일 오픈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삼성전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기존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109만대)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웠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으로, 2019년 8월 138만대의 사전판매를 기록한 바 있는데 사전판매 기간이 11일이었다.

일 평균 기록으로 보면 1주일간 121만대를 사전판매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17만3000여대로, 갤럭시노트10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박 조짐이 언팩 직후부터 예감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자정, 사전판매 시작과 함께 삼성닷컴에서 90여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이 때만 약 2만여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모델별 판매 비중을 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갤럭시 S24+는 약 21%, 갤럭시 S24는 약 19%의 판매 비중을 보였다.

색상은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마블 그레이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닷컴, 삼성 강남 전용 컬러 중에서는 티타늄 블루와 사파이어 블루의 인기가 높았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비롯해 모든 사용성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를 통해 지원돼 보안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문자와 주요 메신저에서도 번역을 지원한다. 동그라미만 치면 혁신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도 최초로 탑재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인공지능(AI) 모델을 대거 채용해 줌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 제공하며 생성형 편집 등 AI를 활용한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26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1월 31일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