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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4월 미국 국빈 방문…"한미일 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박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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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4월 미국 국빈 방문…"한미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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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AFPBBNews=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5일(현지 시각)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오는 4월 10일 기시다 총리 부부의 국빈 방문을 통해 정상회담과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미일 간 정상회담이 수시로 이뤄졌으나, 일본 총리가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는 것은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후 처음이다.

당초 양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3월 초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협의해왔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월 7일 미 의회 국정연설을 앞두고 있어 날짜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커비 조정관은 "기시다 총리의 국빈 방문은 미일 동맹 및 양국 관계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려 한 우리의 모든 노력을 부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의 양자 협력을 심화하고 동맹 역량을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방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기대된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한 대응 문제를 논의할 것이며, 한미일 3국 협력 증진도 의제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번 방문은 미일 동맹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힘, 일본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 일본의 증대하는 글로벌 리더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양국의 정치, 안보, 경제, 인적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미일 동맹이 진화하는 도전에 대응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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