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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해 음주운전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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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서, 프로축구 선수를 크게 다치게 한 3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피해자인 유연수 선수는 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돼 프로 데뷔 3년 만에 은퇴를 해야했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강력한 슛도 여유롭게 막아내는 골키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유망주로 손꼽혔던 유연수 선수입니다.

그런 유 선수의 꿈이 산산 조각난 건 재작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