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연동형·병립형 두고 이견 못 좁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오른쪽) 원내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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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의 현황 설명만 있었을 뿐 별다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지금 상황으론 당론으로 정하냐, 마냐에 대해 말할 수 없다. 정개특위 논의가 끝나야만 원내지도부가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또한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고 한다. 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제 개편에 대한 의견 수렴이 있었고 거기서 병립형 비례제 주장도 있었다”며 “다만 합의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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