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이라면 예약 없이 당일 무료 접종 가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획득
경기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설 명절 연휴기간이 2월 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에 대비한 조치이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내 거주/이용자이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위탁의료기관 46개소에서 예약 없이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최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중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적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으니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대면 면회 시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XBB.1.5 기반의 신규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획득
경기 안성시는 미양면 고지리 보촌마을 출생의 소재환 선수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모노봅(봅슬레이 1인승) 경기에서 소재환 선수는 12차 시기 합계 1분48초6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한국 선수의 첫 메달이자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 수상이다.
소재환 선수는 지난해 3월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주관 오메가 유스 시리즈 3 · 4차 대회에 출전해 남자 모노봅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8월 열린 ‘제9회 전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선 3관왕에 올라 만 17세의 나이로 이미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한 이번대회 홈페이지 선정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빛낼 한국 선수들’ 6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친 소학섭씨(미양면 고지리)는 ‘식구들과 평창에 가서 아들의 경기를 직접 응원했다.’며 ‘아들이 트랙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것을 보며 대견하고 장해서 눈물이 났다.
다음 목표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건강하게 준비하길 바라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안성=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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