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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유망주' 유연수 꿈 빼앗은 음주운전 30대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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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유망주' 유연수 꿈 빼앗은 음주운전 30대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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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내 전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골키퍼 유망주인 유연수 선수에게 중상해를 입힌 3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이 같은 혐의로 36살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지난 2022년 유연수 선수 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만취 상태로 운전 중인 A 씨 차량에 들이받혀 유 선수는 하반신 마비라는 중상해를 입고 지난해 11월 25살의 나이로 은퇴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음주 사고를 내는 등 죄질이 나쁘고 유 선수에게 중상해를 입혀 프로축구 선수 은퇴를 하게 만드는 등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고통을 줬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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