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린 제40회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뉴시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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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만화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가 25일(현지시간) 개막했다. 한국 작품으로는 마영신의 '엄마들'과 박윤선의 '놀라운 방씨 아가씨'가 후보에 올랐다.
제51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는 이날 개막해 나흘간 앙굴렘시 전역에서 다양한 만화 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책 '엄마들' (사진 = 휴머니스트) 2021.10.8. photo@newsis.com |
올해는 한국 만화로는 마영신의 '엄마들'이 공식 경쟁 부문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엄마들'은 5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흑백 만화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지만 외려 가장 모르는 엄마의 세계를 다뤘다.
마 작가는 이 작품으로 지난 2021년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아동 만화가 박윤선 작가의 '놀라운 방씨 아가씨'은 아동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 작가는 지난해에도 '부부와 친구들'로 최규석 작가의 '송곳'과 함께 앙굴렘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후보작은 공식경쟁 부문에 45개, 아동 부문에 18개다. 이 가운데 최고 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야수상'과 함께 '특별심사상', '시리즈상', '새로운 발견상' 등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선 지난 2017년 앙꼬 작가가 '나쁜 친구'로 '새로운 발견상'을 받은 뒤 수상 소식이 없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에 앙굴렘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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