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유럽에서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인앱 구독과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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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티파이가 유럽에서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해 사용자가 인앱 구독과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는 오는 3월 발효되는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른 것이다. DMA는 애플과 같은 '게이트키퍼' 기업들이 소규모 경쟁업체의 접근을 허용하기 위해 온라인 서비스를 개방하도록 요구하는 법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및 오디오북을 구매하고, 앱 내에서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애플의 서비스 사업을 당장 위협하지는 않지만, 애플의 소프트웨어 배포에 대한 마진이 전 세계 규제 당국으로부터 계속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포티파이는 이미 수년 전부터 애플의 구독 요금 청구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애플에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자는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DMA로 인해 스포티파이는 수익을 확대하고 신규 가입자를 더 쉽게 등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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