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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사퇴 칼바람' 버틴 한동훈, 이준석·김기현과 왜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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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멸 위기감 작동…확전 시 두 사람 모두에 정치적 부담

공천권 쥔 한동훈에 친윤 집단행동 실종…韓, 당직자 격려하며 '건재' 확인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으로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을 봉합하고 자리를 지켜내면서 리더십 시험대의 한 고비를 넘어섰다.

한 위원장이 만약 사퇴했다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2년 남짓한 기간에 집권 여당 대표가 세 번째로 중도 하차하는 사례로 남았겠지만, 한 위원장은 갈등 국면 초기부터 '사퇴는 없다'고 선을 그었고 이를 관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