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국의 스마트폰 산업 성장률이 6.5%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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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3년 중국의 스마트폰 산업 성장률이 전년 대비 6.5% 증가세를 보였다고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중국 정보통신기술 아카데미(CAICT)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에 2억8900만대로, 2022년의 2억7200만대 대비해 상당한 회복을 이뤘다. 이러한 회복은 중국 정부의 경제적 압력 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스마트폰 수요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중국의 불안정한 경제 회복과 특히 5G 분야에서 화웨이 기술의 강력한 부활과 같은 국내 경쟁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최근 화웨이의 복귀는 중국의 스마트폰 산업 부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화웨이의 복귀는 중국 내 아이폰 할인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샤오미와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 역시 다양한 안드로이드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며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격화시켰다.
중국정보통신기술학회(CAICT)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브랜드는 2억3100만대, 즉 2023년 중국의 총 스마트폰 출하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약간 증가했다. 특히 5G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2022년대비 11.9% 증가해 2억4000만대에 이르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이전 예측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중국 내 경제적인 어려움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제 IDC 분석가인 윌 웡 역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2024년에 연간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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