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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셀린 송 감독 "첫 영화로 인정받아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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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매체 데드라인 인터뷰…"정말 놀랍고 대단한 영광, 가장 멋진 일"

12살 때 캐나다 이주해 작가로 활동하다 감독 데뷔…영화 '넘버3' 감독의 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단숨에 영화계 최고 권위인 아카데미(오스카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감독 셀린 송(36)은 "놀랍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감독은 23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데드라인 인터뷰에서 "그저 정말 놀랍다. 대단한 영광이고, 첫 영화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은) 가장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간의 비속어를 섞어가며 "이 영화의 일부가 되어준 모든 사람과, 이 영화에 대해 나와 얘기를 나눈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극작가로 활동하던 그는 생애 처음으로 연출한 '패스트 라이브즈'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