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량이 21일(현지시간) 기준 역대 최다인 25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가 3주간 기록한 사전예약 판매량을 3일 만에 갈아치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8일부터 인도 시장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손에 든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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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4 울트라 등 주력 모델을 현지 공장에서 제조하는 등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에서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로, 중국의 비보(18%), 샤오미(17%), 리얼미(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라주 풀란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 사업 부문 대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큰 성공은 인도 소비자들이 신기술을 조기에 채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압도적인 반응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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