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국민의힘 복당 신청…"강릉의 큰 미래를 그려보고자 해"
김한근 전 강릉시장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권성동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시장은 23일 강릉의 한 커피숍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강릉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강릉 곳곳의 아프고 어려운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시장을 역임한 경험에 더해, 저의 장점인 넘치는 아이디어와 기획력, 그리고 추진력을 살려 강릉의 보다 큰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저의 장점들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국회에서 강릉의 발전과 강릉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저의 온몸을 바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시장은 이달 중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경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를 나와 국회 법제실장, 민선 7기 강릉시장 등을 지낸 김 전 시장은 4선의 현역 권성동 국회의원과의 당내 후보 경선이 예상된다.
김 전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한근 전 강릉시장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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