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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서울고등검찰청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 박 고검장은 지난 7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사의를 표명하며 "검찰은 권력기관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기관'이고, 검찰권의 행사는 '특권'이 아니라 '법과 원칙대로 처리해야 할 직무상의 의무'라는 것을 명심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17.7.1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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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0·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박 전 고검장을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1일 법무부 장관을 사퇴한 뒤 약 한 달 만이다.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박 전 고검장은 윤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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