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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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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 남구·울릉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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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출마 선언하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
[촬영 손대성]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박승호(66) 전 포항시장이 22일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박 전 시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철만 되면 고향을 드나드는 우후죽순의 출향 인사들로는 포항의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수 없다"며 "재선의 시장을 거치며 검증된 신인이자 포항 전문가인 박승호를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고, 용인대,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체육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경북도, 행정자치부 등에서 근무한 뒤 재선의 포항시장을 지냈다.

그는 포항 영일만에 1조3천800여억원을 들여 167만㎡ 규모 해상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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