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첫 위성 발사에 성공해 궤도에 안착시켰다고 국영 IRNA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소라야 위성'을 이란 혁명수비대가 개발한 고체연료 발사체 '카엠 100'에 실어 발사했으며, 지상 750km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란이 자체 제작한 위성이 지상 500㎞ 이상 궤도 안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RNA 통신은 전했습니다.
IRNA는 이 위성의 활용 분야는 언급하지 않고 이번 위성 발사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소개했습니다.
AP통신은 이란이 실제 위성 발사에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미국 정부도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의 위성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 관련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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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소라야 위성'을 이란 혁명수비대가 개발한 고체연료 발사체 '카엠 100'에 실어 발사했으며, 지상 750km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이란이 자체 제작한 위성이 지상 500㎞ 이상 궤도 안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IRNA 통신은 전했습니다.
IRNA는 이 위성의 활용 분야는 언급하지 않고 이번 위성 발사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우주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소개했습니다.
AP통신은 이란이 실제 위성 발사에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미국 정부도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이란의 위성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 관련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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