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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재희, 첫 금메달…중국 견제 뚫고 '짜릿한 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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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첫날 쇼트트랙 남자 1천500m에서 주재희 선수가 중국의 견제를 뚫고 짜릿한 뒤집기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동료 김유성과 함께 결승전에 나선 주재희는 중국 선수 2명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역전 기회를 노렸습니다.

진로를 막아서는 중국 선수에 막혀 쉽사리 치고 나가지 못하던 주재희는, 3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걸었습니다.

무섭게 속도를 끌어올리며 아웃코스로 크게 돌아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1바퀴를 앞두고 이번에는 재빠르게 인코스를 파고들며 중국의 장신저마저 제치고 선두를 꿰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