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근 이라크와 시리아, 파키스탄을 상대로 무력행사에 나선 이란이 최신형 미사일 '카이바르 셰칸'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15일 이라크 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첩보본부를 탄도미사일로 파괴하고, 같은 날 시리아 이들리브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서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란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이란혁명수비대(IRGC) 우주군 사령관을 인용해 이들리브에 카이바르 셰칸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덜 정교한 미사일로도 충분했을 시리아 공습에 카이바르 셰칸을 사용한 것은 공격의 실제 목적이 대외적으로 내세운 '테러세력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서방을 향한 무력시위임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신문은 또 이란이 이번 공습으로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그간의 기술 발전 상황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이바르 셰칸은 이란이 2022년 공개한 사거리 1천450㎞의 최신형 탄도 미사일로, 이란은 이 미사일로 이스라엘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선전해왔습니다.
제작: 진혜숙·박종혁
영상: 로이터·AFP·X @IranDefense·유튜브 IMA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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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지난 15일 이라크 내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첩보본부를 탄도미사일로 파괴하고, 같은 날 시리아 이들리브의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해서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이란은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이란혁명수비대(IRGC) 우주군 사령관을 인용해 이들리브에 카이바르 셰칸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덜 정교한 미사일로도 충분했을 시리아 공습에 카이바르 셰칸을 사용한 것은 공격의 실제 목적이 대외적으로 내세운 '테러세력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서방을 향한 무력시위임을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신문은 또 이란이 이번 공습으로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서 그간의 기술 발전 상황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이바르 셰칸은 이란이 2022년 공개한 사거리 1천450㎞의 최신형 탄도 미사일로, 이란은 이 미사일로 이스라엘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선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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