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 찾아 전기·가스요금 감면 도와
"제도 있어도 활용 못하는 일 벌어지지 않도록"
[서울=뉴시스]서울 중구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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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전기·가스요금 감면 신청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가스, 전기, 통신, TV 수신료 등을 감면 받을 수 있다. 가구원 수와 수급 내용에 따라 전기요금은 최대 월 2만원, 도시가스 요금은 최대 3만6000원 할인 받는다. 하지만 감면 제도와 신청 방법 등을 몰라 지원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차세대행복이음'의 정보를 활용해 서비스 신청을 한 달 이상 하지 않은 2430가구를 추렸다.
여기에 각 동주민센터에서 찾아낸 취약계층 72가구까지 총 2502가구를 대상으로 연락을 취했고, 감면 서비스를 안내한 뒤 399가구에 대해 신청을 도왔다. 신청 건수는 전기요금 203건, 가스요금 233건, 통신·TV수신료 190건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3월에도 5259가구를 조사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212가구를 찾아 1533건의 감면 신청을 지원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제도가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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