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유튜브에 '따라가보는 클라쓰' 콘텐츠 배포
온도조절기·지역난방 분배기·계량기 활용법 소개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1동 4,5통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비 지원 대책 이행 실태를 점검’하며 단열 공사와 창호 교체 등 난방비 대책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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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계속되는 한파에 '난방비 폭탄'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 '난방비 폭탄 고지서' 사태 발생 이후 첫 겨울을 맞이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따라가보는 클라쓰'를 통해 난방비 절약방법을 공개했다.
한난은 "난방비에는 '세대 구성원 수', 측변·끼인세대, 남향·북향 등 '위치' 등 종합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라며 "각 세대에 맞게 적정 온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람마다 추위를 타는 형태가 다르고 세대 구성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 난방방법은 각 세대에서 찾아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난은 각각 온도조절기, 지역난방 분배기, 계량기를 통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먼저 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기는 보통 안방 전등 밑에 위치한다. 아날로그 방식, 디지털 방식, 월패드 등 각 세대마다 형태는 다양하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가스·전기·상수도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주요 공공요금에 대해 상반기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가스계량기와 각종 청구서가 꽂힌 우편함. 2023.02.16.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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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측은 "지역난방 절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집에 가장 적절한 온도를 찾는 것"이라며 "온도를 1℃씩 올려가며 적정온도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실내 권장온도는 18~20℃다. 하지만 해당 온도가 집에 따라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 방한용품, 내복 등을 착용하고 1도씩 조절해가며 가장 적절한 온도를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외출 시에는 설정온도보다 2~3℃ 낮추는 것이 좋다.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가 좋고 아예 전원을 차단하는 경우에는 일부 구동기에서 불필요한 난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차단 밸브를 함께 잠궈야 한다.
특히 안 쓰는 방은 18℃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단열을 위해 문을 꼭 닫아야 한다.
또한 지역난방 분배기를 통해 난방수 양 조절로 난방 사용량을 줄일수도 있다. 기계실에서 공급하는 난방수를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난방 분배기는 보통 주방 싱크대 아래에 위치한다.
지역난방 분배기의 정유량 조절 밸브를 조절하면 사용하지 않는 방으로 난방수가 분배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주차단 밸브를 함께 조절해야 세대로 들어오는 난방수 양이 줄어든다.
아울러 계량기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난방 사용량을 절감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현관문 바로 옆의 외부지시부, 혹은 월패드에서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한난은 "매일 일정 시간에 하루 단위로 수치를 확인하고 온도를 낮추거나 주차단밸브를 조절해 최적의 난방 사용량을 알아야 한다"며 "관리비 부과 시점과 실제 난방 사용시점이 다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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