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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이 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지난 18일 전국 4만 6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1만 5,332명.
'외계+인' 2부는 이번 주말 누적 관객 100만 돌파에 도전한다. 개봉 2주차에 일일 관객 수가 5만 명 이하로 떨어지며 고전 중이지만 100만 돌파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 주말에는 48만 280명(1월 12~14일)을 모았다.
1부가 100만 돌파에 소요된 시간은 7일이었다. 2부는 그보다는 느린 속도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차이가 있다. 또한 1부가 성수기 개봉이었던 반면 2부는 비수기 개봉인 탓도 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류준열, 김태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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