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SOMI 개발자 X) |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 SOMI는 18일 스팀에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발매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가상의 아동실종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과정을 경험한다. 2012년 2월 5일 놀이터에서 놀던 서원이가 실종됐고, 탐문과 수색을 거듭했지만 아동을 찾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경찰인 전경이 퇴직한 후 12년 뒤에 한 젊은 경찰관이 찾아와 사건을 끝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전경은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 진실을 추적한다.
이 게임을 개발한 SOMI는 이전에도 개인에 대한 국가의 사찰을 주제로 한 레플리카, 필요에 따라 무고한 사람도 범죄자로 몰고 갈 수 있는 리갈던전 등, 사회에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게임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쌓은 바 있다.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는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다.
▲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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