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법폭주로 사회적참사 정쟁화에 초첨 맞춰 단독처리"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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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노선웅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태원특별법은 유가족, 피해자에 대한 지원, 재발방지대책을 포함시켜 진정으로 희생자, 우리 사회에 도움되는 법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독소 조항이 그대로 담겨있고 참사를 정치적으로 쟁점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9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입법폭주를 다시 감행해 사회적참사를 정쟁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이태원특별법을 단독처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 다수당이 국회의 소임과 역할을 저버리고 의회 폭거를 했지만, 소수당으로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았다"며 "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최선의 길을 찾아 결정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소집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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