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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이 언팩 행사에서 새로운 갤럭시S24 시리즈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통화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는 갤럭시S24 시리즈에 제공되는 여러 번역 기능 중 하나로,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언어로 전화를 걸거나 받았을 때 번역 내용을 수화기와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도 이 기능을 통해 레스토랑을 예약할 수 있다. 전화 내용은 대화 직후 번역되기 때문에 통화 중 개인 통역사가 있는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이 실시간 번역 기능은 최대 13개 언어에 대한 오디오 및 텍스트 번역을 지원한다. 또 모든 번역은 기기 내에서 이뤄지므로 사용자의 전화 내용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해당 기능은 기기가 언어 설정과 각 연락처가 사용하는 언어를 기억해 전화 전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다. 국제 전화를 주로 쓰는 사용자나 여행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 키보드에 번역 기능이 추가돼 입력하면서 단어와 구문을 직접 번역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채팅 시 키보드가 사용 중인 언어를 감지하고 메시지를 수신자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두 사람이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만 모국어로 의사 소통하는 것이 더 편한 경우에도 유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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