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고. /LG유플러스 제공 |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3조6968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 추정치는 같은 기간 24% 줄어든 217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매출액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데 영업비용은 늘고 있다”며 “작년 4분기 마케팅 비용이 직전 분기보다 소폭 올랐고 고객 영업 관리 전산과 관련한 무형자산 상각비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도 이동통신(MNO) 휴대폰과 5G 가입자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며 “당분간 LG유플러스의 주력 사업인 무선통신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배당은 2022년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소가윤 기자(s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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