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인천시의장,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기사 단톡방에 공유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원문보기

인천시의장, 5·18 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 기사 단톡방에 공유

속보
장동혁 "통일교 특검법, 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왼쪽)과 허식 의장이 공유한 기사 사진 및 링크. 인천시의회·독자 제공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왼쪽)과 허식 의장이 공유한 기사 사진 및 링크. 인천시의회·독자 제공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5·18 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을 다룬 기사를 시의원 단체 대화방에 공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허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시의회 간부를 통해 '5·18 북한 개입설' 등 주장이 담긴 신문 기사를 시의원 40명과 공무원 65명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의장은 앞서 지난 2일 시의원 40명 의원실에 특정 언론사의 '5·18 특별판' 신문을 배포했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신문에는 5·18 민주화 운동을 두고 'DJ 세력 및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등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주장이 담겼다.

허 의장은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에서 자신의 징계를 논의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지난 7일 탈당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