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최종훈, 복귀 시도?…5년 만에 日 팬커뮤니티 론칭

‘승리·정준영 친구’ 최종훈 복귀 시도 포착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싸늘한 여론 속 복귀 시도를 암시했다.

최근 최종훈은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싸늘한 여론 속 복귀 시도를 암시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나는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메시지에서 힘을 얻어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후니의 서포터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패니콘은 연예인·인플루언서들의 활동을 코어 팬들이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회원제 커뮤니티 앱이다. 회원 한정으로 라이브 방송·단체 톡방·DM기능·뽑기 등 셀레브리티와 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로 약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최종훈은 빅뱅 출신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2016년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 받았다.

그는 2019년 5월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수감돼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나, 성폭행 혐의 이후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