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가 몬 그랜저에 후미를 들이받힌 모닝 차량. KBS 보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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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음주 운전 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아 20대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동수원나들목 인근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그랜저가 앞서가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2차로를 달리던 A씨의 차는 같은 차로를 달리던 모닝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B씨가 사망했고 모닝을 몰던 B씨의 어머니와 B씨의 형제인 20대 남성 등 2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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