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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파리올림픽 ‘팀 삼성갤럭시’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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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외 선수 홍보대사 공개

한국선수 6명·10개국 25명 구성

‘삼성 파트너십 메시지’ 가치공유

헤럴드경제

삼성전자의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팀 삼성갤럭시’ 손흥민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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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의 일원으로 함께 한다. 삼성전자는 혁신 모바일 기술을 통해 손흥민을 포함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는 물론 팬과 전 세계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와 더불어 홍보대사인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40년 가까이 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한 삼성전자는 올해 열리는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파트너십으로 활동,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전 세계 10개국 25명으로 구성됐다. 2024 파리 올림픽의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을 포함해 다양한 종목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이 함께 하게 됐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6명으로, 손흥민을 포함해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이 선정됐다. ▷스카이 브라운(영국·스케이트 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서핑)▷그레이스 써니 최(미국·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종목의 선수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와 더불어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이라는 세가지 핵심 가치를 전세계에 공유하고 전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브랜드로 ‘개방성(Openness)’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는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팀 삼성 갤럭시 명단 에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 각오를 밝혔다. 김예리는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팀 삼성 갤럭시의 멤버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팬들에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채현는 “클라이밍 경기는 참여하는 선수들이 함께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공유하는데 이것이 바로 Open always wins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안세영은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목표인 2024 파리 올림픽에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 그 자체로 배드민턴 선수로서 영광이고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토니 에스탕게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성전자는 선수와 팬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해 다양한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올림픽과 인연을 맺은 1988년 대회부터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고 선수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혁신 기술로 지원하고, 젊은 세대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캠페인 메시지 Open always wins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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