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안감시기동대대·레이더 기지 방문
김명수 합참의장(가운데)이 서남 해역 경계작전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하진 합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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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충남 태안지역 해안감시기동대대와 레이더 기지를 방문해 측·후방 지역 해상 및 해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의 침투 위협에 대비한 감시경계작전 태세를 점검했다.
12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현장에서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해안경계 작전은 군부대뿐 아니라 해양수산부·해경 등과 함께 수행하는 통합방위작전”이라며 “빈틈없는 감시·경계가 해안경계작전의 시작”이라고 했다.
또 “감시·경계작전에 참여하는 모든 장병들은 ‘의심! 확인! 협조! 행동!’을 명심해야 하고, 상황이 발생한다면 뒤돌아 보지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합참은 이번 현장점검에 대해 “최근 서북도서 지역 적 포병사격 등으로 더욱 고조된 측·후방 적 위협을 고려해 서남 해역의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여념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5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 사격을 실시해 긴장수위를 높였다.
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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