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위시' 3위는 '서울의 봄'
10일 개봉한 영화 '외계+인'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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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전날 9만 4448명의 관객을 모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0일 개봉한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 영화는 '위시'(감독 크리스 벅·폰 비라선손)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이하 '노량')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등 쟁쟁한 국내외 경쟁작들을 넘어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새해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외계+인' 2부는 시너지가 강화된 '케미'와 고려와 미래를 오가는 다채로운 볼거리, 대단원의 완벽한 마무리를 향한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는 2위로 밀려났다. '위시'는 같은 날 3만 562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 수는 74만 6919명이다.
'서울의 봄'은 2만 4096명이 찾아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62만 4458명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만 1181명이 찾아 4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은 424만 6090명이다. 5위는 '인투 더 월드'(감독 벤자민 레너)로 개봉 첫날 1만 4731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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