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 포스터. 네이버 영화 제공 |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일에 9만444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개봉일이었던 지난 10일에 9만4448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3487명을 기록했다.
영화계에서는 ‘외계+인’ 2부의 기세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지난 2023년 여름에 개봉한 ‘외계+인’ 1부를 잇는 작품이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과거로 온 ‘이안’(김태리), 이들의 주변 인물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다. ‘위시’는 이날 3만5621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74만6919명이다.
이어 ‘서울의 봄’이 2만4096명으로 3위에, ‘노량: 죽음의 바다’가 2만1181명으로 4위에, ‘인투 더 월드’가 1만4731명으로 5위에 위치했다.
세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1262만4460명, 424만6090명, 2만6644명이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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