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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4는 순항 중…판매량 전작 대비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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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일주일 실적 공개…북4 울트라는 2배 이상 팔려

머니투데이

갤럭시 북4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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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2일 출시한 새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전작 대비 개선된 판매량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일주일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델별로 보면 '갤럭시 북4 프로'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전작 대비 1.4배, '갤럭시 북4 울트라'는 2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갤럭시 북4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 2개 모델로 출시됐는데 16인치의 인기가 좀 더 높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흥행 돌풍이 최신 디스플레이와 AI(인공지능) 퍼포먼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초기 프로모션 등이 함께 맞물리면서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북 4 시리즈는 인텔이 지난달 15일 선보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AI 맞춤 노트북을 표방한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SoC(시스템온칩)에 자체적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한 첫 칩이다. 사람의 뇌를 모방한 NPU는 AI칩의 핵심으로 불린다. NPU 탑재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초거대 AI 서비스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게임·비디오·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 되는 100여 개의 앱에서 구동되는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할 수 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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