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금융당국의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가 한때 게시돼, 당국이 "계정이 해킹됐다"며 곧바로 승인 사실을 부인하고 이를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8천달러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당국의 부인으로 급락했고, 비트코인 소유자 및 거래자들은 짧은 시간에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요.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계정에 글을 올려 "SEC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compromise)됐으며, 승인받지 않은 트윗이 게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SEC도 엑스 공식 계정에서 겐슬러 위원장이 언급한 '승인받지 않은 트윗'을 삭제한 뒤 겐슬러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연합뉴스TV·X @GaryGensler·@SEC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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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계정에 글을 올려 "SEC 공식 트위터 계정이 해킹(compromise)됐으며, 승인받지 않은 트윗이 게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EC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바 없다"라고 말했는데요
SEC도 엑스 공식 계정에서 겐슬러 위원장이 언급한 '승인받지 않은 트윗'을 삭제한 뒤 겐슬러 위원장이 언급한 내용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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