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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월드리포트] "34년 만"…'아파트 고양이 금지법' 합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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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르 오스만 씨는 반려 고양이와의 생활이 행복하면서도 늘 조마조마합니다.

싱가포르에선 공공 임대아파트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게 법으로 금지돼 있기 때문입니다.

적발되면 우리 돈 4백만 원가량의 벌금이 부과되고, 최악의 경우 퇴거조치가 내려집니다.

집값이 비싼 싱가포르는 국민의 80% 이상이 공공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애묘인 대부분이 법망을 피해 몰래 고양이를 키우는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