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이슈 영화계 소식

올 여름 ‘이제훈·구교환’ 조합 나온다…영화 ‘탈주’, 오는 7월 개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영화 '탈주'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탈주’가 오는 7월 여름 시즌에 관객과 만난다.

10일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탈주’의 7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연중 최대 성수기인 여름 극장 시장을 향한 출사표”라고 밝혔다.

‘탈주’는 휴전선 너머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탈주, 추격전을 그린다.

영화는 남북 간의 대결과 갈등을 주로 그리던 분단물에서 벗어나 꿈을 꾸는 한 살아 있는 것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박열’과 ‘아이 캔 스피크’, ‘도굴’ 등의 영화와 ‘모범택시’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등에 출연한 이제훈은 미래가 정해진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살길 바라는 10년 차 북한 중사 규남을 연기한다.

‘꿈의 제인’, ‘반도’,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와 ‘D.P.’ 시리즈, ‘괴이’와 ‘길복순’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구교환은 규남의 탈주를 막기 위해 추격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리현상을 맡는다.

한편 작품은 이제훈과 구교환의 첫 동반 출연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연출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박하경 여행기’의 이종필 감독이 맡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