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민난민청이 현지시각 어제(8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망명 신청자는 35만 1천915명으로 재작년보다 51.1% 증가했습니다.
전체 망명 신청자 가운데 시리아 국적이 1/3에 가까웠고, 터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 출신이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은 재작년 러시아 침공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우크라이나 난민 117만 명을 수용했는데, 이 통계에는 난민 신청 절차를 밟지 않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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