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희생된 아이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혀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이런 간절한 소망을 짓밟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유가족들은 절대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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