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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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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 "尹, 즉각 특별법 공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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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고 즉시 공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늘(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뒤,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희생된 아이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혀주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이런 간절한 소망을 짓밟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유가족들은 절대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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