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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수원삼성축구단은 K리그1 재진입의 사명을 염기훈 감독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수원은 9일 염기훈 감독 선임을 공식발표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신임 감독의 조건으로 패배감 극복과 새로운 목표 제시 및 수행 혼선없는 선수단 개혁 추진 주요 핵심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 발전 계획 수행 등으로 정하고, 복수의 감독 후보를 면밀히 검토했다"고 이야기했다.
새롭게 부임한 박경훈 단장은 염 감독이 창단 후 최대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고 선수단을 응집시켜 다시금 K리그1으로 복귀시킬 적임자로 결정했다.
강등을 당한 수원은 염기훈 감독과 함께 다시 K리그1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수원은 K리그 대표 명문이지만 최근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22시즌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내려가 겨우 생존한 수원은 지난 시즌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을 당했다.
다른 구단들이 영입과 방출로 바쁜 겨울을 보낼 때 수원은 조용했다. 수원은 이미 염기훈 감독을 낙점한 상황으로 알려졌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알려졌으나 이른바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박경훈 단장 선임과 함께 염기훈 감독의 취임 소식이 나왔다. 염기훈 감독은 대행이 아니라 정식 감독으로서 수원 벤치에 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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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구단은 선수단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염 감독이 당면 문제 해결과 팀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삼성은 염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강도높은 개혁안을 수립하여 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염기훈 감독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갖고 새로운 사단을 구축하고, 선수단 재구성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염기훈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재도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이달 4일부터 전체 소집 후 훈련 중이며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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