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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 권찬수 골키퍼 코치·신수진 코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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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코치, 3년 만에 대전 복귀…신 코치는 프로지도자 데뷔

연합뉴스

권찬수 골키퍼 코치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목표로 삼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민성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대전은 9일 "권찬수 골키퍼 코치와 신수진 코치를 선임해 2024시즌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은 이민성 감독을 중심으로 기존 정광석 수석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에 권찬수·신수진 코치가 가세해 팀을 이끌게 됐다.

권찬수 코치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전으로 복귀해 이민성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1999년 프로에 데뷔해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권 코치는 2011년 영생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고양 대교 눈높이 여자 축구단, 울산 HD,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등을 거쳐 지난 시즌에는 강원FC의 골키퍼 코치로 활동했다.

신수진 코치는 첫 프로팀 지도자 경력을 대전에서 시작한다.

200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신 코치는 2011년 세경고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고려대, 청주대에서 각종 대회 우승에 일조했다.

연합뉴스

신수진 코치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찬수 코치는 "다시 이민성 감독과 함께 도전하게 된 만큼, 그동안 쌓은 경험을 팀에 녹여 대전이 더욱 높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수진 코치는 "코칭스태프와 힘을 모아 2024시즌을 최고의 해로 만들겠다. 선수와 원활하게 소통해 대전이 더욱 끈끈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코치진 구성을 완료한 대전은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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