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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1부가 넷플릭스·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외계+인' 2부는 지난 2022년 7월 개봉했던 '외계+인' 1부의 속편이자 시리즈의 마무리를 맺는 작품. 앞서 전작은 평단과 관객의 극심한 호불호 속에서 154만 관객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해외 개봉과 함께 OTT에서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뉴욕타임스는 1부에 대해 "모든 장르가 혼합된 폭발적인 작품으로, 영화 제작을 향한 최동훈 감독의 순수한 즐거움이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라고 호평했고, 포브스 역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탐구하려는 감독의 즐거운 도전과 식지 않는 열망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라고 평했다.
이에 해외 대표적인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영화는 신선도 지수 83%, 관객 지수 89%를 유지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계+인' 2부는 개봉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2시 기준, 41%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 관객만 9만 2,722명을 모았다.
또한 1부와 2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연결되는 바, 2부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OTT에서 1부 재관람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날 '외계+인' 1부는 티빙에서 실시간 인기 영화 1위를 기록 중이며, 왓챠에서는 3위, 넷플릭스에서는 4위로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1부에 대한 재평가와 2부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며, '외계+인' 시리즈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외계+인' 2부는 1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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