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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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보다 5.7% 내린 33만원으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9일 LG이노텍 종목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4분기 추정 영업이익 하향을 반영해 작년과 올해 LG이노텍 EPS를 종전대비 각각 5%, 16.9%씩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814억원으로 종전 추정(5130억원)과 컨센서스(4994억원)를 밑돈 데 따른 영향이다. 매출 전망치는 7조36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15 판매 약화와 상반기 비수기 진입 과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3분기에 주요 부품(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 액츄에이터 등)의 수율 부진으로 생산이 계획 대비 늦어졌다”면서 “프리미엄 모델 판매 증가로 매출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625억원)은 전년 대비 61.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반기 아이폰16 판매에 따른 실적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아이폰16 판매량은 아이폰14와 아이폰15보다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4년 하반기 계절적인 성수기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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