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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도 없는데' 토트넘, FA컵 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격돌…첼시는 빌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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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FA컵 32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됐다.

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32강 추첨식이 진행됐다. 그 결과, 두 건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토트넘 대 맨시티, 첼시 대 아스톤 빌라가 붙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의 대결도 흔치 않은데, 너무나도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특히 토트넘은 '비상'이다.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트로피를 조준하고 있는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에서는 풀럼에 일격을 맞으며 일찌감치 탈락하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내달리며 우승권에 있었지만, 이후 부상자들로 인한 하락세를 겪으며 5위로 떨어졌다.

그래서 FA컵에 대한 기대감이 컸고, 지난 3라운드 번리전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하부리그 팀들이 상당히 있었기에 순조로운 대진을 바랐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만나게 되면서 탄식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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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에이스' 손흥민이 없기에 더더욱 문제다.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은 오는 1월 마지막 주말에 예정됐다. 손흥민은 현재 아시안컵에 차출된 상태로,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하다. 아시안컵 16강이 진행될 때쯤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이 치러진다.

손흥민은 올 시즌 놀라운 전반기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처음으로 없었던 직전 번리전에서 빈공에 시달린 바 있기에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시티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3-3 무승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사실상 손흥민이 없다고 봐야 하기에 토트넘은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이 밖에 첼시는 빌라를 상대하게 됐다. 빌라는 올 시즌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질주하고 있고, 13승 3무 4패(승점 42)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추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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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 vs 사우샘프턴

블랙번 로버스 vs 랙섬 AFC

AFC 본머스 vs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vs 브렌트포드/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브리스톨 시티 vs 노팅엄 포레스트/블랙풀

레스터 시티 vs 헐 시티/버밍엄 시티

셰필드 웬스데이 vs 코벤트리 시티

첼시 vs 아스톤 빌라

입스위치 타운 vs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

리버풀 vs 노리치 시티/브리스톨 로버스

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vs 플리머스 아가일

크리스탈 팰리스/에버턴 vs 루턴 타운/볼턴

뉴포트 카운티/이스틸리 vs 위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튼

풀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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