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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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새해 둘째주 첫 거래일에 반등했다. 첫주에 하락세를 면치못해 지난해 말 9주 연속랠리의 종지부를 찍었던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반등했고,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이 2% 넘게 올라 새해 강세론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16.9(0.58%) 오른 37,683.0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66.3포인트(1.41%) 상승한 4,763.5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319.7포인트(2.2%) 올라 지수는 14,843.77에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새 칩을 출시하면서 6% 이상 급등했고,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면치못했던 애플이 2%대 반등에 성공했다. 아마존도 2%대 상승하면서 체면치레를 했다.
하지만 신형 737맥스9 항공기가 사고를 낸 보잉은 6% 이상 하락하면서 기체결함에 따른 우려를 크게 만들었다. LPL파이낸셜의 기술전략가 아담 턴키스트는 "올해가 이제 겨우 시작점에 있고 지금은 강세장"이라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기술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주식은 과매수됐지만, 수익률이 과매도됐다"며 "(지난주 하락으로) 약간의 반등이 이뤄질 조건이 마련됐고 현 시점에서의 리스크는 별로 걱정할 만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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