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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K리그2 최고 미드필더 김강국 영입…"1부 복귀 기대 크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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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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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 시즌 1부 잔류에 성공해 재도약을 노리는 강원FC가 충남아산의 핵심 미드필더 김강국을 데려와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강원 구단은 8일 "김강국 영입을 완료했다"며 "FA로 김이석을 영입한 데 이어 김강국과 계약을 체결, 서민우의 군입대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웠다"고 밝혔다(엑스포츠뉴스 2024년 1월5일 단독 보도).

강원은 "김강국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라며 "2선과 3선을 오가는 활동 범위가 넓고 수비 커버 능력이 돋보인다. 정확한 킥을 갖추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라고 소개했다.

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등학교와 대학무대 상위권팀 인천대를 졸업한 김강국은 인천대 시절 두 차례 U리그 권역 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2연패(2017년, 2018년)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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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국은 지난 2019년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듬해인 2020년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0년 K리그2 10경기 출전으로 적응을 마쳤고 2021년 31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2년 리그 36경기 5골 3도움, 지난해 리그 36경기 3골 2도움을 쌓으며 K리그2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김강국은 "강원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오랜만에 K리그1에 복귀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강원에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지난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봤다. 강원에서 더 좋은 선수로 나아가고 싶다. 팀에 헌신하는 중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강원FC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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