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월드리포트] "월급 110만 원"…중국 손오공 연기자 모집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자>

손오공 분장을 한 남성이 바위 틈 사이에 낀 채 관람객들이 주는 음식을 받아 먹습니다.

[손오공 연기자 : 안 먹어요. 안 먹어요. (손오공 오빠, 그럼 뭐 먹고 싶어요?) 국수가 먹고 싶어요. 얼른 아빠한테 국수를 갖다 달라고 하세요.]

중국 허베이성 타이싱 우즈샨 관광지에서 이 손오공 연기를 할 직원을 추가 모집한다는 공고를 올려 화제입니다.

주요 업무는 관람객이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것으로, 두 명이 교대로 하루 5시간 반 정도 근무하고 한 달 월급은 6천 위안, 우리 돈 약 110만 원을 주는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