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김희애의 범죄 추적극 '데드맨' 2월 7일 개봉

영화 '데드맨' 1차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과 봉준호 감독 작품 '괴물'에서 공동 각본을 맡았던 하준원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데드맨'이 오는 2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

'데드맨'(감독 하준원)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추적극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바지사장계의 신화에서 하루아침에 누명을 쓰고 '데드맨'이 된 남자 이만재(조진웅)가 자신의 명패 무덤 한가운데 선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목숨값 500만 원, 이름값 1000억' '이름도 돈이 되는 세상'이라는 카피는 이름을 팔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이만재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이름에 살고 이름에 죽는다'라는 카피와 함께 도장을 찍기 직전 정면을 응시하는 이만재의 눈빛은 그의 선택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무엇보다 '데드맨'은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맡은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대외비' '블랙머니' '독전' 시리즈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조진웅과 '퀸메이커'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베테랑 배우 김희애, '침묵' '기적'으로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2차례 수상하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이수경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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