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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흥행 14위 등극한 '서울의 봄'…영화가 세운 진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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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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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늘(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1,253만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영화는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택시운전사(1,218만)를 넘어 역대 개봉 영화 중 누적 관객 14위에 등극했다.

이처럼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이후 지칠 줄 모르는 흥행을 이어가며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화는 개봉 이후 2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자리를 지키며 메가톤급 흥행을 이어갔다. 이는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장 기록이다. 또한 개봉 41일 연속 일일 관객 수 1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사상 최장 기간 일일 관객 수 10만 명 이상 동원이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

이외에도 영화는 누적 매출액 1,221억 원을 달성하며 '극한직업'(1,396억 원), '명량'(1,357억 원), '범죄도시2'(1,313억 원)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뜨거운 흥행 열기 속에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 씨, 박해준 씨와, 김성균 씨는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 최초의 천만 영화를 기록했다. 황정민 씨 역시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3번째 천만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관객들의 사랑이 이어지며 이에 화답하기 위한 감독과 배우들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 출연진은 개봉 전에 시작한 스페셜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지방 무대인사까지, 무대인사만 총 217회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정우성 씨는 217회의 무대인사에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운명적인 전환점이 된 사건인 1979년 12월 12일 군사 반란 당시를 그린 작품.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 세력과 이에 맞서는 이들의 9시간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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