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먼드 그린(가운데)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에게 부과했던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해제한다고 7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그린은 지난해 12월 13일 피닉스 선스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유수프 누르키치의 얼굴을 가격해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린은 피닉스와 경기 이전에도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당하는 등 거친 경기 매너로 구설에 올랐다.
11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 도중에는 상대 센터 뤼디 고베르의 목을 졸라 퇴장당했고,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둔 트레이닝 캠프 때는 팀 동료였던 조던 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이후 그린은 골든스테이트의 12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해당 기간 골든스테이트는 7승 5패를 기록했다.
그린이 이번 시즌 각종 징계로 인해 손해 본 급여 액수는 260만 달러(약 34억2천만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의 이번 시즌 연봉은 2천232만 달러 정도에 이른다.
그러나 이번 12경기 출전 정지 기간에 185만 달러 정도를 받지 못했고, 고베르의 목을 조른 뒤 받은 5경기 출전 정지로 인해 75만 달러를 손해 봤다.
또 테크니컬 파울과 퇴장에 따른 벌금도 2만 달러나 된다는 것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그린이 뛴 경기에서 7승 8패, 그린이 결장한 경기 10승 10패의 성적을 냈다.
그린은 2023-2024시즌 15경기에 나와 평균 9.7점, 5.8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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